전자결제 공략하는 페이스북, 인도 릴라이언스 지오에 7조 투자

페이스북이 인도 최대 통신사인 릴라이언스의 디지털 비즈니스 자회사인 지오 플랫폼에 투자한다.

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인닷컴 등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릴라이언스 지오 플랫폼 지분 9.99%에 57억 달러(약 7조 500억 원) 규모를 투자하기로 했다.

지오 플랫폼은 통신사 릴라이언스 지오를 포함해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도는 전세계 2위 스마트폰 시장이다.

릴라이언스 지오는 지난해 인도 최대 규모의 블록체인 구축 계획을 공개한 바 있다.

인도 현지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 카논은 “페이스북의 릴라이언스 지오에 대한 투자로 인도의 많은 사람들이 디지털 자산을 시험하게 될 것”이라며 “암호화폐에 ‘스필오버’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스필오버 효과란 어떤 요소의 생산성 또는 다른 요소의 생산성을 증가시켜 경제 전체의 생산성을 올리는 경제 현상을 의미한다.

한편, 페이스북은 메신저 서비스 왓츠앱을 통해 인도에 전자결제 시스템을 출시하려고 준비 중이다. 페이스북과 왓츠앱은 지오의 중소사업자 플랫폼인 지오마트를 활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