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익 약속한 ‘EOS에코시스템’ 투자사기…”피해금만 641억 달해”

높은 수익률을 약속하고 이오스(EOS) 투자를 권유한 암호화폐 사기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 규모는 5200만 달러
(한화 640억9000만 원)에 달한다.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전자지갑 서비스 ‘EOS에코시스템’은 투자자를 대상으로 이 같은 사기 행위를 벌이고, 서비스를 중단했다.

이 매체는 “사기극이 ‘w.io’라는 팀의 소행으로 추정된다”며 “사기범은 자신들이 EOS 네트워크 기반의 중국 암호화폐 지갑인 스타테오스(Starteos)의 핵심 팀 소속이라고 주장하고, EOS 에코시스템을 통해 EOS를 입금하도록 유인했다”고 설명했다.

EOS에코시스템에는 현재 500개 이하의 EOS가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갑 소유자는 지난 20일 89만 개에 달하는 EOS를 빼냈다. 거래 메타데이터에 의하면 해당 자금은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로 이전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후오비는 해당 자금을 발견하는 즉시 동결시키기로 했다.

2018년 EOS 출시 이후 이 암호화폐를 이용한 투자 사기는 잇따라 발생해왔다. EOSCUBE, EOSFIN, EOS Bote 등은 모두 EOS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합법적인 제품을 구축했다고 주장했으나 모두 거짓으로 전해졌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