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준비통화, 암호화폐가 딱이야”…비앙코리서치 CEO발언은

미국의 투자자문사 비앙코리서치의 짐 비앙코 최고경영자(CEO)가 암호화폐에 대해 차세대 준비통화가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지난 17일 비앙코 CEO는 모건크릭의 앤서니 팜플리아노 창업자의 팟캐스트에 출연해 “이론적으로 차세대 준비통화는 암호화폐가 될 것”이라며 “다른 어떤 법정화폐도 미국 달러의 대안이 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앙코 CEO는 당장 암호화폐가 차세대 예비통화로 자리잡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달러를 대체할 만한 법정화폐가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전세계 (외환거래서) 달러 비중은 90% 정도”라며 “당신이 중국인일지라도 브라질 목재를 거래하며 드는 비용은 달러로 지불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 침체 우려가 커졌지만, 투자자들은 달러 자산으로 대피했다”며 “미 달러화는 여전히 세계가 인정하는 준비통화”라고 분석했다.

다만 “아직까지는 적절한 준비통화가 될 만한 가상의 암호화폐는 존재하지 않는다”면서 “교환의 매개체와 가치 저장소 역할을 해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영국 중앙은행 마크 카니 총재도 암호화폐는 페이스북 암호화폐 리브라 같은 디지털 통화가 달러화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관련기사: 영국 중앙은행 총재 “디지털 통화, 달러 대체할 예비 통화될 수도”

카니 총재는 “디지털 통화로 달러를 대체하는 것이 중국 위안화와 같은 기존 타 국가의 통화로 대체되는 것보다 더 나은 선택사항”이라고 주장했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