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부양금, ‘디지털 달러’로 전달”…미국서 발의된 법안 살펴보니

미국 의회에서 경기 부양자금을 ‘디지털 달러’로 전달하는 내용의 법률안이 발의됐다.

1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라시다 탈리브(Rashida Tlaib) 의원과 프라밀라 자야팔(Pramila Jayapal)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ABC법안(The Automatic BOOST to Communities Act)’을 제출했다.

이 법안은 디지털 달러의 개념을 포함하고 있다. 연방준비제도가 연방계좌(FedAccounts)의 개설을 승인하고, 일명 ‘디지털 달러 계좌 지갑(Digital Dollar Account Wallets)’을 만들어 국민에게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법안의 골자다. 2021년 1월까지 국무부(the Secretary)가 국민을 대상으로 디지털 달러 지갑의 이용 계획을 파악해야 한다는 내용도 있다.

연방 계좌 개념은 이번 경기부양책뿐만 아니라 미국 우정청(the United States Postal Services)의 체크카드, 온라인 계좌, 자동 세금 납부, 모바일 뱅킹 서비스와도 연동될 예정이다.

미국 벤더빌트대학(Vandervelt University)의 모건 릭(Morgan Rick) 교수는 “법안을 통한 합법적인 디지털 달러에 대한 관심이 반갑다”며 “변혁적인(transformative) 아이디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