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만장자 사업가’ 쿠반 “비트코인보다 바나나가 낫다”, 왜?

억만장자 기술사업가 마크 쿠반(Mark Cuban)이 “바나나 거래가 비트코인 거래보다 낫다”고 꼬집었다.

15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쿠반은 “바나나를 상품으로 거래하는 것이 비트코인 거래보다 쉽다”며 “적어도 바나나는 상하기 전에 먹을 수 있고 운동 중에 필요한 칼륨까지 얻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비트코인 활용의 어려움을 비꼰 것이다.

쿠반은 암호화폐 투자자임에도 “비트코인은 도박”이라며 암호화폐 투자 위험을 경고해왔다. 그는 지난해 9월 아마존닷컴에서도 “비트코인 보유보단 바나나를 사는 것이 낫다”고 비판한 바 있다.

쿠반은 퐁팟캐스트(Pomp Podcast)에 출연해 “비트코인은 모든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개념 이해가 쉬워져야 한다”며 “심지어 할머니도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비트코인은 ‘반감기’나 ‘채굴’ 같은 특이한 부분들이 많아 이해하기 어렵다”며 “비트코인의 활용 가치를 높이긴 위해선 쇼핑 중 결제가 쉬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 세계적인 양적완화 기조에서 비트코인이 유리해질 수는 있다”면서 “이것을 제외하고는 비트코인은 아무 가치가 없다”고 덧붙였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