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카고 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 거래 계좌 수가 급증했다.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블록에 따르면 세계 최대 파생상품 거래소인 CME는 올해 1분기 비트코인 선물 거래의 신규 계좌 건수가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올 1분기 비트코인 선물 거래를 시작한 신규 계좌는 567개로 지난해 4분기에 비해 두 배 넘게 증가했다.
반면, 비트코인 선물 상품의 거래금액은 지난 2월 4억9300만 달러에서 3월 2억4200만 달러로 50% 이상 감소했다. 이달 14일 기준으로 해당 상품의 거래금액은 8500만 달러 수준이다.
CME 대변인은 “기업은 계약 별로 돈을 번다”며 “거래금액보다 계약 건수가 더 중요한 지표”라고 설명했다.
CME는 올 1분기 비트코인 선물 계약 옵션 서비스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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