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CEO표 디지털결제 플랫폼, 정부 급여보호안 대상…무슨 일?

비트코인을 허용하는 결제 애플리케이션 ‘캐시앱(Cash App)’을 운영하는 스퀘어(Square)가 미국 재무부의 긴급 급여 보호 프로그램(PPP: Paycheck Protection Program)에 참여하게 됐다.

미국 정부가 지난달 27일 경기부양책의 일환으로 발표한 PPP는 소규모 기업에 직원 임금 및 기타 비용을 대출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대출금은 일부 또는 전체 상환 면제가 가능하다. 미 의회에서 승인받은 부양책 총 2조3000억 달러 가운데 3500억 달러(한화 426조 원)가 이 프로그램에 배정됐다.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 정부는 PPP 프로그램의 대상자로 핀테크 기업인 스퀘어를 선정했다.  스퀘어 이외에 페이팔(Paypal)과 ‘퀵북스(QuickBooks)’를 만든 인튜잇(Intuit) 등도 대출 대상 핀테크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스퀘어 캐피탈(Square Capital)의 제키 레스(Jackie Reses) 대표는 트위터를 통해 “솔트레이크(Salt Lake)에 위치한 셀틱(Celtic)은행과 협력해서 이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이라며 “스퀘어 게시판를 통해서 신청 안내를 하고 자동 검증될 수 있는 데이터를 올린 신청자의 접수를 먼저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스퀘어 창립자이자 트위터의 최고경영자(CEO)인 잭 도시(Jack Dorsey)는 트위터에서 “캐시앱에서 전달 번호(routing number)를 제공하기 때문에 세금 환급 신청을 하지 않은 사람들도 경기 부양책 자금을 임금(check)으로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도시 CEO는 “비트코인이 통화 자격을 갖게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으로 비트코인을 옹호해 왔다. 2019년 4분기에는 비트코인 판매가 스퀘어 전체 수익의 절반을 차지하기도 했다.

썸네일 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