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00불 눈앞에 둔 비트코인…바닥 찍었나?

암호화폐(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이 상승폭을 확대하며 6900달러를 눈앞에 뒀다.

14일 오전 10시 4분 기준 암호화폐 시황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날 동시 대비 0.61% 상승한 6844.49달러에 거래됐다. 거래대금은 355억 달러 규모로 전날(386억 달러) 대비 감소했다.

비트코인은 전날 한때 6668달러 부근까지 하락했지만, 이날 오전 상승세로 전환, 6900달러를 앞두고 있다. 지난달 30일 5900달러를 기록한 이후 6000달러를 벗어난 적은 없다.

비트코인주간차트 이미지:코인마켓캡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는 암호화폐 애널리스트인  플러드(Flood)를 인용해 “비트코인이 6500달러 이상을 유지하는 한 시장은 강세장이라고 믿는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물량이 대규모로 급증하고 있는 것도 바닥을 암시하는 신호라고 덧붙였다. 비트코인이 3월 폭락장 당시 대규모로 거래량이 급증했는데, 이런 현상이 중기 바닥과 연관이 있다는 말이다.

또 다른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빅체드는 “거래량이 집중적으로 모이는 것을 감안하면 비트코인이 바닥에 있다는 확실한 사례”라고 설명했다.

https://twitter.com/BigCheds/status/1249815009657585667?s=20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금융시장 변동성이 큰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도 나왔다.

같은 날 또 다른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유명 비트코인 고래(Joe007)는 트위터를 통해 “전통 금융시장의 높은 변동성이 단기적으로 비트코인을 아래로 밀어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죽었다고 말할 밈(meme)의 복귀를 지켜보고 있다”며 “이렇게 말하는 세력들이 최고조에 달하면, 비트코인은 그제서야 투기꾼들로부터 벗어나 지속가능한 랠리를 펼칠 준비를 마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시각 시가총액 10위권 암호화폐는 엇갈린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0.33% 하락했지만  3위 리플은 0.76% 올랐다.

비트코인캐시는 2.21% 하락한 반면 비트코인SV(BSV)는 0.34% 올랐다. 바이낸스코인은 6.29% 급등 중인 반면 이오스는 0.07% 떨어졌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