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덱스코’가 ‘플라이빗’으로 이름 바꾼 사연은

한국디지털거래소가 운영하는 암호화폐(가상자산) 거래소 덱스코(Dexko)가  플라이빗(Flybit)으로 이름을 바꾼다. 이번 사명 변경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 강화는 물론  글로벌  서비스 전환을 통해 톱 10 거래소로 올라서겠다는 목표다.

13일 한국디지털거래소는 덱스코(Dexko)의 서비스명을 플라이빗으로 변경하고 리브랜딩에 나선다고 밝혔다.

플라이빗은 가상자산 산업이 하나의 산업으로 자리잡아 하늘을 향해 비상하길 바라는 마음이 담긴 명칭이다.

리뉴얼한 브랜드 아이덴티티(BI)도 하늘을 나는 용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용은 원하는 소망을 들어주거나 복을 가져다주는 시복신(施福神)으로 알려졌다. 한국디지털거래소 측은 “가상자산 산업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키는 기대감을 담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블록체인협회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국디지털거래소는 2018년 3월부터 덱스코를 운영해왔다.

덱스코는 현대 BS&C 정대선 사장이 설립한 현대코인 ‘에이치닥(Hdac)’을 첫 상장한 거래소로 알려져있다. 이번 리뉴얼을 발판삼아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2년 간 덱스코를 운영한 서비스 노하우를 플라이빗에 담아 올해 신규 서비스를 론칭해 글로벌 시장 공략도 본격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현재 영문 등 다국어서비스를 추가하는 등 홈페이지 개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디지털거래소 관계자는 “국내 서비스만 제공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서 글로벌 서비스로 전환하기 위한 전략을 펼치게 됐다”며 “향후에는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도입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지난달에는 후오비코리아 김석진 전 상무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기도 했다. 인력 보강을 통해 전체 직원수도 약 3배 정도 늘렸다.

김 대표는 “소비자 접점에서 고객에게 인식되는 브랜들의 명칭은 중요할 수밖에 없다”며 “기업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플라이빗이 글로벌 톱 10 가상자산 거래소에 진입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썸네일출처=한국디지털거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