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해외 암호화폐 거래소 감시한다

중국 내 암호화폐 거래소가 철폐된 이후 투자자들이 해외 거래소를 통해 지속해서 암호화폐를 거래하자, 중국 정부가 관련 규제를 강화할 조짐을 보인다.

상하이 기반 언론 이차이(Yicai)는 중국 내 공공 커뮤니케이션 네트워크를 담당하는 정부기관이 최근 해외 암호화폐 거래소와 개인간거래(P2P) 사이트를 집중적으로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작년 9월 중국 인민은행(PBoC, People’s Bank of China)에 의해 시행된 암호화폐-법정화폐 거래 금지 조항이 발표된 이후 중국 본토에서 운영했던 거래소들은 사업을 해외로 이전했다. 중국은 이런 기존에 중국에서 운영했던 거래소를 집중적으로 감시하고 있다고 이차이는 보도했다.

정부는 이에 대해 암호화폐 산업에 존재하는 피라미드형 사기, 자금 세탁 등 여러 사기 행위를 방지하기 위함이라는 이유를 밝혔다.

중국 정부가 암호화폐 거래소 철폐에 대해 발표한 이후 거래소에서 이루어지는 암호화폐 거래를 막는 데는 성공했다. 하지만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개인 간 거래와 장외 거래를 이용하며 법적 규제를 우회하며 꾸준히 암호화폐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많은 암호화폐 회의론자들은 중국의 암호화폐 거래소 철폐 이후 암호화폐 시장의 미래 또한 악화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일본과 한국이 암호화폐 거래의 주 세력으로 거듭나면서 예상은 빗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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