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서 ‘리플넷’ 출시…은행 손잡고 유럽 송금 22초 만에”

태국에서 유럽까지 리플(Ripple)의 송금 네트워크인 ‘리플넷'(RippleNet) 이용이 가능해졌다.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인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에 따르면 리플과 글로벌 지불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디지털 송금 서비스사 아지모(Azimo)는 이달 태국에서 가장 오래된 은행인 시암상업은행(Siam Commercial Bank)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범국경 송금 서비스인 ‘리플넷’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비싼 송금 수수료와 국제 지불 시스템의 신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기존에는 유럽에서 태국까지 송금하는 데 근무일 기준으로 1일 이상이 소요됐지만,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1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 영국 파운드와 유로를 태국 통화인 바트(Baht)로 즉각 환산시켜주기도 한다.

아지모의 마이클 켄트(Michael Kent) 회장은 “많은 국가에서 이러한 지불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며 “태국에서도 즉각 지불 네트워크(instant payment network)를 출시했고, 태국 주요 은행과의 협력을 통해서 24시간 걸렸던 송금 시간을 22초로 단축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아지모는 필리핀에서 리플넷 온디멘드(On-Demand) 유동성 서비스 출시를 발표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에 태국 진출까지 추가로 발표한 상황”이라며 “추가로 다른 국가에서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도 있다”고 덧붙였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