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100억 횡령사건 부인…”우리와 별개로 진행된 사건”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100억 원 규모의 암호화폐를 횡령했다는 의혹에 대해 부인했다.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트코이니스트(Bitcoinist)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2018년 11월8일 등록 수수료(Listing Fee) 사기 사건으로 한국의 암호화폐 프로젝트가 100억 원 규모의 이더리움을 잃었다”며 “용의자가 있으나 바이낸스 측과는 별개로 사건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용의자의 바이낸스 계정이 막혀 있다”며 “이 조치는 한국의 사법당국의 요청 때문이었다”고 주장했다.

앞서 ‘바이낸스’라는 이름을 앞세운 용의자는 프로젝트 토큰을 등록시켜 주겠다며 상당수의 이더리움을 수수료로 받은 사건이 일어났다. 이 용의자는 우크라이나 기반의 사용자로 ‘ B.K.’라는  아이디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낸스는 올 초 한국 경찰의 요청에 따라 피해자에게 피해 자금을 보상해줬다. B.K. 사용자에게는 한국 사법당국이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바이낸스 측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전 세계 사법당국과 긴밀히 협조할 것”이라며 “사기 사건에 대응하고 정의를 실현하는 데에 있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사칭이나 잘못된 정보를 이용해서 고의적으로 바이낸스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행위에 대해서는 법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썸네일 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