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등장한 ‘블록체인 올림픽 모금행사’, 알고보니…

중국에서 블록체인으로 불법 올림픽 마케팅을 진행하는 사기단체가 등장했다.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중국 올림픽위원회(Chinese Olympic Committee)는 올림픽과 관련된 불법 마케팅에 대한 신고를 수차례 받았다.

이 사기단체는 본인들을 ‘세계 올림픽 스포츠 재단(World Olympic Sports Foundation)’의 일원이라고 소개하며 불법 올림픽 모금행사를 벌였다. 이 단체는 올림픽 상품과 발전을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다고 홍보했다.

중국 올림픽위원회 법무팀은 “올림픽 심볼의 소유자만이 올림픽 지적 재산권을 독점으로 가지고 있다”며 “올림픽 공식 활동은 승인 절차와 규칙이 엄격해 제3자의 후원 요청과 자금 조달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시장조사 업체 ‘이퀄오션(Equal Ocean)’에 따르면 지난해 사업을 중단한 70여 개 중국 블록체인 기업은 대부분 스캠(사기) 프로젝트이거나 부실 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