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반감기 앞둔 BCH·BSV, 호재일까? 악재일까?

비트코인캐시(BCH)와 비트코인SV(BSV)가 첫 번째 반감기를 눈앞에 두고 있다.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2017년 비트코인(BTC)에서 하드포크된 암호화폐 비트코인캐시와 2018년 비트코인캐시에서 체인분리된 비트코인SV가 곧 반감기를 맞이한다.

비트코인캐시의 반감기는 한국시간으로 9일 오전 12시30분, 비트코인SV는 10일 오후 1시로 예상된다. 이번 반감기로 블록당 보상은 12.5개에서 6.25개로 감소한다.

반감기는 채굴자에게 주는 보상을 절반으로 줄이는 시기다. 암호화폐 공급량을 절반으로 떨어뜨려 주로 해당 암호화폐 가격의 상승 요인으로  작용한다.

그러나 비트코인SV의 개발자 브래드 재스퍼(Brad Jasper)는 이번 반감기에 대해 “각각의 암호화폐에 안 좋을 것”이라며 “채굴자들이 일시적으로 더 푸른 목초지대인 비트코인으로 떠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광부들의 주요 수입원은 블록 보상인데 보상이 반으로 줄어들면 수익성이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비트코인닷컴의 로저 버 대표는 “비트코인의 반감기 역사를 감안할 때, 비트코인캐시의 반감기는 큰 사건이 아닐 것”이라며 재스퍼 개발자와 엇갈린 의견을 내기도 했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