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블록체인 프로젝트 70% 1년 내 문 닫아…대체 왜

지난해 중국에서 사업을 접은 블록체인 기업들은 대부분 스캠(사기) 프로젝트이거나 부실 기업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70% 이상 기업들이 출범 첫해 사업을 중단한 것으로 드러났다.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중국의 시장조사업체인 ‘이퀄오션(Equal Ocean)’의 연구를 인용해 지난해 사업을 중단한 중국의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70개를 넘었다고 밝혔다.

이 중 70% 이상은 사업 첫 해 문을 닫은 것으로 집계됐다. 30%는 6개월을 넘기지 못하고 사업을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상당수 기업이 다단계 마케팅을 사용한 사기, 디지털 지갑이나 비즈니스 모델이 없는 퍼블릭 블록체인을 소유한 암호화폐(가상자산) 거래소였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중국 정부 기관 사이에서 블록체인에 대한 인지도는 높아졌다는 결과가 나왔다. 지난해 10월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은 블록체인 채택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퀄오션의 대변인은 “중국의 공공부문의 지원으로 올해 블록체인 사업 분야는 상당히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며 “디지털 화폐 전자결제(DCEP)와 근접한 블록체인 업체는 좋은 기회를 잡을 것”이라고 전했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