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00불 회복한 비트코인…전문가들 “바닥 쳤다”

암호화폐(가상자산) 대장격인 비트코인이 8% 이상 급등하며 7300달러대로 올라섰다. 전문가들은 지난달 폭락장 때 바닥을 쳤다며 추가 상승을 예상하고 있다.

7일 암호화폐 시황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전 9시 29분 기준 전날 동시 대비 8.12% 오른 7370.42달러에 거래됐다.

거래대금은 482억 달러 규모로 전날(468억 달러)에 이어 400억 달러를 돌파했다.

비트코인 주간차트 (이미지출처:코인마켓캡)

간밤 미국 뉴욕 3대 지수는 7% 이상 급등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심한 뉴욕에서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가 처음으로 감소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전문가들은 지난달 4000달러대까지 떨어졌던 비트코인이 바닥을 쳤다며, 향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달 13일 한때 4106.98달러까지 폭락하며 연중 최저치를 기록한 뒤, 80% 가까이 반등했다.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윌리 우는 해시 리본과 채굴자 에너지 비율 등 두가지 지표를 언급해 비트코인 가격이 3월 바닥을 쳤다고 진단했다.

우 애널리스트는 “비트코인 네트워크 해시레이트 이동평균인 해시 리본 형태가 과거 비트코인이 바닥을 쳤던 2019년 12월, 2018년 12월과 유사하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또 다른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 가격이 4000달러 대로 추가 하락하지 않고, 5800달러 수준만 방어해도 지난달  12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이 바닥을 쳤다는 주장에 힘이 실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시가총액 10위권 암호화폐도 대부분 상승세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20.29% 급등했고, 3위리플은 11.06% 올랐다. 5위 비트코인캐시는 10.91% 상승했다. 비트코인SV는 10.13% 올랐다. 이 외에도 이오스와 바이낸스코인도 17.43%, 11.23%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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