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암호화폐 업계 M&A·자금 조달 ‘뚝’…올해 좋아질까

지난해 암호화폐 업계의 인수합병(M&A)과 자금 조달 규모가 크게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테스크에 따르면 글로벌 회계법인 컨설팅기업 PwC는 글로벌 암호화폐 인수합병과 자금조달 보고서(PwC’s Global Crypto M&A and Fundraising Report)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암호화폐 업계의 인수합병 건수는 114건으로 2018년 189건에서 40% 감소했다. 규모는 4억5100만 달러로 19억 달러 보다  76%나 급감했다.

같은 기간 자금 조달 건수는 540건으로 전년(662건) 대비 18% 줄었다. 모집 규모는 22억 달러로 전년(38억 달러) 대비 40% 떨어졌다.

보고서는 “지난해 2분기와 3분기 비트코인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자금 조달 규모는 감소했다”며 “올해 세계 경제 침체가 자금 조달에 더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PwC 글로벌의 수석 헨리 아르슬라니아(Henri Arslanian)는 “대형 기업들은 경쟁사를 인수하지 않고 스스로 더 규모를 키우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업들이 수직적인 팽창이 아닌 수평적으로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