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ATM도 가동 중단…”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일부 비트코인 ATM 기기가 가동을 중단한다.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세계 최대 비트코인 ATM 업체인 비트코인디팟(Bitcoin Depot)은 코로나19의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키로 했다. 이용자가 많은 일부 지역의 비트코인 ATM 기기 가동을 중단한다는 방침이다.

비트코인디팟은 미국 25개 주에서 ‘BTM’이라고 불리는 비트코인 ATM 기기를 600대 이상 운영하고 있다.

이 업체의 알로나 루보브나야(Alona Lubovnaya) 제품담당 이사는 “오는 4월 말 혹은 추후 통지가 있을 때까지 운영 기기 10%의 가동을 중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비트코인디팟의 브랜든 민츠(Brandon Mintz) 대표는 “다른 비트코인 ATM 사업자들도 우리의 선례를 따라 고객들을 안전하게 지켜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 업체는 ATM 기기를 소독하는 팀을 위임하기도 했다. 인구밀집 지역에 위치한 기기의 경우 사용자 간 밀접촉이 불가피하고, 스크린과 터치포인트를 통해 바이러스가 확산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한편, 최근 몇년간 암호화폐 ATM 기기의 수는 전 세계적으로 7000대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