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손이 움직였다’…암호화폐 강세장 예고하는 지표 2가지

암호화폐 시장의 강세를 예고하는 지표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블룸버그 갤럭시 크립토 지수(Bloomberg Galaxy Crypto Index)’가 3개월여 만에 매수 신호를 나타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 갤럭시 크립토 지수는 시가총액이나 거래량이 높은 소수의 암호화폐를 기반으로 산정되는 암호화폐 투자 움직임 측정 지수다.

이와 함께 시장 흐름의 전환점을 파악하기 위한 지표인 ‘GTI베라 수렴 지수(GTI VERA Convergence Divergence)’도 3개월 만에 매수 신호를 보였다. 지난해 7월 말 이후 가한 매도세를 보여왔던 해당 지수는 8개월여 만에 방향을 틀었다.

이 같은 변화는 전 세계 중앙은행들의 경기 부양책 덕으로 풀이된다. 각국 중앙은행이 전례 없는 양적완화 조치를 취하면서 많은 투자자들이 디지털 자산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억만장자 투자자이자 암호화폐 상업은행 갤럭시디지털의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 대표는 지난 주 비트코인을 사기 위해 움직였다.

또 볼트 글로벌(Bolt Global)의 크리스텔 퀙(Christel Quek) 공동 창업자는 “중앙은행의 양적완화 정책에 따라 법정화폐의 빚이 늘어간다”며 “비트코인과 같은 탈중앙 통화는 이 흐름을 끊을 수 있는 힘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시발된 펜데믹이 진정된 후 암호화폐 시장의 강세가 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