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인터넷 쇼핑몰 ‘라쿠텐’ 암호화폐 발행한다

일본의 대표 인터넷 기업 라쿠텐(Rakuten)이 암호화폐를 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히로시 미키타니(Hiroshi Mikitani) 라쿠텐 CEO는 이번 주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 행사에서 ‘라쿠텐 코인’ 계획을 공개했다. 그는 라쿠텐 코인은 회사의 로열티 포인트와 같이 이용될 예정이라고 밝히며, 국제 시장을 개척하는데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미티타니 CEO는 라쿠텐 코인의 발행 예정 날짜는 공개하지 않았다. 인터넷 매체 테크크런치(TechCrunch)는 라쿠텐 코인이 라쿠텐의 인터넷 쇼핑몰을 넘어 라쿠텐의 여행사,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바이버 등 다른 플랫폼에서 호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라쿠텐은 라쿠텐 코인이 회사 플랫폼 내에서 이용되는 ‘국경을 넘는(Borderless) 지불 결제 시스템’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라쿠텐코인이 활성화된다면 인터넷 쇼핑몰 거래 절차에서 환율 거래로 발생하는 수수료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일본의 아마존’이라 불리는 라쿠텐은 예전부터 발 빠르게 암호화폐 도입을 진행했었다. 라쿠텐은 지난 2015년부터 비트코인 지불 결제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비트코인 지불 결제 시스템 ‘비트넷(Bitnet)’에 투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