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포드·르노 합류할 ‘BMW표 블록체인’…뭔지 살펴보니

글로벌 완성차 업체인 BMW가 올해 블록체인 공급망을 선보인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에 따르면 BMW는 블록체인 공급망인 ‘파트체인(PartChain)’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 공급망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복잡한 자동자 부품 공급망의 데이터를 추적하며, 조작 불가능한 데이터를 수집 및 공유한다. 아마존 웹서비스(AWS)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아주르(Azure)를 이용한 클라우드 기술을 사용한다. 2019년에는 전조등(front light)을 구매 및 추적할 수 있는 솔루션이 추가됐고, 총 31곳의 BMW 공장에서 사용됐다.

BMW AG의 이사회 멤버인 안드레아 웬드(Andreas Wendt) 이사는 “지난해 시범 테스트를 마친 파트체인은 올해 10개의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확장할 계획”이라며 “업계 전반에서 익명으로 사용될 수 있는 오픈 플랫폼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BMW는 파트체인 솔루션을 모비(MOBI;Mobility Open Blockchain Initiative) 멤버들과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모비는 BMW, GM, 포드(Ford), 르노(Renault)뿐만 아니라 유명 블록체인사인 보쉬(Bosch), 하이퍼레져(Hyperledger), IBM, 아이오타(IOTA) 등이 함께 만든 이니셔티브다.

한편, 모비는 블록체인으로 차량 고유의 식별 번호를 부여하는 ‘모비 차량 식별 표준(Vehicle Identity Standard)’를 개발한 바 있다.  이를 이용해 고유한 차량 식별 번호, 소유권, 보증기간 및 마일리지 정보 등을 전자 지갑에 저장할 수 있게 된다.

썸네일 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