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커다오와 비슷?”…표절 논란 제기된 트론 ‘Djed’ 뭐길래

트론(TRON)이 공개한 암호화폐 담보 대출 플랫폼인 ‘Djed(디제드)‘가 표절 논란에 휘말렸다.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트론의 저스틴 선 창업자는 지난 28일 트위터를 통해 ‘디제드’ 출시 소식을 발표했다.

‘디제드’는 트론 재단(Tron Foundation)이 아닌 트론스캔(Tronscan)의 프로젝트다. 트론(TRX)을 담보로 하는 새 스테이블 코인의 명칭은 USDJ다.

이를 두고 메이커다오(MKR)과 유사하다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다. 메이커다오는 이더리움을 담보로 잡고 달러에 연동된 스테이블코인 다이(DAI)를 발행한다.

디제드의 플랫폼은 메이커다오에서 사용되는 용어를 쓰고 있다. 메이커다오의 기반 웹사이트와 유사한 인터페이스로 추정되고 있다. 또 플랫폼 사용자들은 대출금에 대한 이자율로 안정화 수수료율로 지불해야 하는데, 이 용어들은 메이커다오의 기능을 설명하는 데도 사용된다.

아울러 디제드 사용자는 트론(TRX)를 담보로 USDJ를 생성할 수 있고, 이는 메이커다오에서 이더리움을 담보로 스테이블코인 다이(DAI)를 생성하는 방법과 비슷하다.

이전에도 트론은 표절 논란에 휩싸인적 있다. 트론 백서가 IPFS와 파일코인을 표절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된 바 있다. 당시 트론은 홈페이지에서 백서를 삭제했지만, 공식적으로 표절에 대해 시인하지는 않았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