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진출한 바이낸스, 다음달 6일부터 거래 지원…수수료 ‘제로’

글로벌 암호화폐(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가 국내 시장에 진출한다. 지난달 출시한 바이낸스 솔루션을 도입한 최초의 거래소다.

31일 바이낸스 한국법인 바이낸스 유한회사는 “다음달 2일부터 거래소 가입 및 입금 서비스가 시작되고, 6일부터 실제 거래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바이낸스 유한회사는 지난달 17일 공개한 ‘바이낸스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전세계 첫번째 거래를 국내에 선보인다. 바이낸스 유한회사는 바이낸스와 오더북을 공유하고 있다.  원화 스테이블코인(BKRW) 마켓을 가지고 있어 원화 기반으로 보다 쉽게 거래할 수 있다.

거래소는 BKRW,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바이낸스코인(BNB)를 지원한다. 향후 테더(USDT)와 바이낸스USD(BUSD)를 추가할 예정이다.

이번에 지원되는 BKRW는 바이낸스 체인(BEP-2)의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이다. 그 가치가 원화와 1대1 비율로 대응된다. 원화 입금과 동시에 1대1 자동 매수 및 매도되어 충전 가능하다.

BKRW는 바이낸스에 상장되어 다음달 2일부터 입금이 가능하다. 거래는 바이낸스 유한회사 거래소와 바이낸스에서 다음달 6일부터 가능하고 9일부터 출금까지 지원된다.

모든 사용자를 대상으로 일정 기간 동안 거래 수수료 ‘제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바이낸스는 2019년 최초의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인 KRWb를 출시한 비엑스비 주식회사에 대한 인수도 마무리했다. 이번 인수는 비엑스비와 바이낸스의 역량을 한곳으로 집중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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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엑스비 공동 창업자인 바이낸스 유한회사 강지호 공동대표는 “바이낸스가 기존에 가지고 있던 기술력, 보안, 거래소 운영 노하우와 세계 최대 규모의 유동성을 기본에 두고, 비엑스비가 보유하고 있는 한국 디지털 자산 시장에 대한 이해와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전문성을 더해 거래소를 운영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특금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되면서 앞으로 세부적인 규정들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바이낸스 유한회사는 정부에서 정하는 가이드라인 준수에 힘쓸 예정이다”라고 강조했다.

바이낸스 장펑 자오(CZ) 최고경영자(CEO)는  “비엑스비는 원화를 디지털 자산으로 연결하는데 필수 자산인 원화 스테이블코인 관련 경험과 지식을 갖고 있기 때문에 한국 시장을 이끌 가장 적합한 파트너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썸네일출처=바이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