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4만개 훔친 해커, 3만개 다시 돌려줘

코인대시(CoinDash)의 투자자로부터 43,000개의 이더 토큰을 훔쳤던 해커가 대부분의 자금을 코인대시 측에게 돌려주는 기이한 상황이 발생했다.

암호화폐 소셜 거래 플랫폼 코인대시의 투자가 진행되고 있었던 작년 6월, 해커는 코인대시의 이더리움 주소를 본인의 주소로 바꿔치기하며 4만개 이상의 이더를 빼앗았다. 코인대시 프로젝트에 투자하려 했던 2천여 명의 투자자들은 사실상 해커의 지갑으로 돈을 보내게 됐다.

하지만 최근 해커가 훔친 돈을 코인대시에게 돌려주며 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코인대시는 작년 9월 그리고 지난주 금요일에 걸쳐 총 30,000 토큰을 해커로부터 돌려받았다고 밝혔으며 나머지 13,400개의 이더는 반납되지 않았다.

코인대시 측은 해킹 사건에도 불구하고, 예정대로 27일에 첫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웹사이트를 통해 밝혔다. 코인대시가 출시할 제품은 비트렉스(Bitrex), 바이낸스(Binance), 폴로닉스(Poloniex) 거래소를 포함한 여러 암호화폐 거래소와 통합되는 소셜 거래 플랫폼이라고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