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0불 저항선 못넘는 비트코인…전문가 “아직 바닥 아니다”

비트코인이 주요 저항선인 6000달러를 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16일 오후 12시 5분 암호화폐 시황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날 동시대비 2.41% 오른 5334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오전 6시께 비트코인의 가격이 5244달러에서 1시간만에 5823달러까지 올랐으나, 6000달러 저항선을 넘지 못하고 5300달러대로 다시 고꾸라졌다.  

코인마켓캡 비트코인 차트

업계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의 가격이 당분간 쉽게 회복하지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는 비트코인이 5900달러를 보유하지 못한 것에 대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여파가 기업에 계속 큰 피해를 줄 것이라고 예상됨에 따라 다우존스, S&P500 등 미국 증시가 폭락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유명 암호화폐 트레이더 트레이더 조쉬 레이거는 트위터를 통해 “더 많은 암호화폐를 현금을 옮겼다”고 전하기도 했다.

앞서 15일 또 다른 암호화폐 트레이더 켄터링 클라크는 트위터를 통해 “암호화폐 시장이 바닥에 이르지 않았다”라며 “에쿼티 자산이 아직 저점을 형성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주식 시장과 금융시스템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지속적인 압력을 받을 수 있다며, 주식 시장에서 추가 약세가 보이면 비트코인이 더욱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또한 비트코인 거래소를 포함해 암호화폐 회사들이 경기 후퇴로 인한 세계적인 여파에 영향을 받아 비트코인 붕괴가 더 커질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암호화폐 시가총액 10위권 암호화폐는 비트코인을 따라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라이트코인은 각각 전날 동시대비 1.38%, 4.41%, 7.9%, 4.59% 올랐다. 비트코인SV, 이오스, 바이낸스코인은 각각 6.7%, 3.59%, 1.57% 상승했다. 테조스는 전날 대비 5.88% 내렸다.

썸네일 출처 : 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