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이 경제 성장 이끌 것”…남아프리카공화국의 계획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국내총생산(GDP) 증가 등 경제 성장 효과를 가져오기 위한 방안을 구상 구상 중이다. 이를 위해 다음달에는 국가 블록체인 연합을 출범시킬 계획이다.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남아프리카 공화국 4차 산업혁명위원회 음포 다가다(Mpho Dagada) 위원장은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 ‘블록체인 아프리카 컨퍼런스 2020’에 참석해 “블록체인이 우리에게 중요한 경제적 이익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밝혔다.

다가다 위원장은 “우리 경제가 실업률을 낮추고 GDP를 늘려야 하는 두가지 중요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면서도 “광물 자원이나 성숙된 금융서비스는 강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같은 강점을 부각하기 위해 (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기술을 활용하는 것을 모색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블록체인 시스템이 광업 분야에서 보다 투명하고 데이터중심의 통찰력을 제공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블록체인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주장했다.

다가다 위원장은 “모든 사람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도록 하려면 제대로 작동방식을 이해하도록 교육을 받아야 한다”며 “지역사회가 교육에 적극적인 자세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을 좋은 것으로 보고 있고, 환영하는 것을 넘어선 상황”이라며 “법적인 범위 안에서 사용하거나 상호작용하는 것은 매우 반기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다음달 남아프리카공화국은 블록체인 연합을 출범시켜 다양한 분야와 협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남아공 과학산업연구위원회 산하 디지털 어드밴티지 부서의 아코나 다메인(Akhona Damane) 책임자는 “4월 남아공 블록체인 연합을 출범할 것”이라며 “블록체인 산업의 기회를 활용하고 다른 부문과 협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블록체인 활용 프로젝트로는 잠재적으로 디지털 ID(DID), 전자투표, 식품 추적, 건강 관리 등이 꼽혔다. 다메인 책임자는 “정부가 연구 개발을 진행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세금 면제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썸네일 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