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0불 무너진 비트코인…루비니 ”안전자산·위험 회피 자산 아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글로벌 증시가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비트코인의 가격이 단기 주요 지지선인 8000달러가 무너진 7800달러대로 내려앉았다. 

10일 오전 12시 20분 기준으로 암호화폐 시황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21% 내린 7882달러에 거래됐다. 거래대금은 456억 달러로 전날(400억 달러)보다 소폭 올랐다.

코인마켓캡 비트코인 차트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는 비트코인의 가격이 17% 하락한 상황에 대해 암호화폐 선물 거래 플랫폼 비트멕스에서 2억 달러가 넘는 비트코인이 청산되며 투자자들도 청산을 하는 흐름으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또한 코로나19발 글로벌 증시가 하락하면서 국제 유가도 폭락하고 있는 상황이라고도 덧붙였다. 

 

이날 닥터툼 누리엘 루비니 교수는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이 전날 8% 하락하며 글로벌 증시보다 더 많이 하락했다”라며 “비트코인이 안전자산이나 위험 회피 자산이 아니라는 증거다”라고 전했다. 

 

같은 날 암호화폐 트레이더 백시는 트위터를 통해 “9200달러를 회복할 때까지 비트코인은 약세를 보일 것이다”라며 “8200달러 혹은 7700달러 지지선을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전했다. 

버거크립토닷컴 대표 버거는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가격 하락은 더 큰 조정이 시작된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다”라며 “6000달러대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의 하락세와 함께 시가총액 10위권 암호화폐도 대부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는 각각 전날 동시대비 1.01%, 0.43%, 0.1% 하락했고, 라이트코인, 이오스, 바이낸스코인, 테조스는 각각 2.55%, 1.11%, 3.26%, 1.66% 내렸다.

썸네일 출처 : 디코노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