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과매도 구간 지나 회복세…금 시세와 유사

이더리움의 기술적 지표에 따르면 과매도 구간을 지나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암호화폐 공시 플랫폼 쟁글에 따르면 이더리움의 기술적 지표인 상대강도지수(RSI)가 과매도 구간에 진입했다가, 이날 오후 2시께 이 구간을 탈출했다. 

비트코인의 경우 또다른 기술 지표인 자금흐름지수(MFI)가 전일 과매도 구간을 벗어났다.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전날 동시대비 0.95% 오른 8654달러, 이더리움은 0.29% 오른 221달러에 거래됐다. 

쟁글은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국제 금 시세가 지난주 4%대로 하락했다가 이날 회복세를 보이는 것과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달 29일 쟁글은 이더리움의 RSI가 29.7을 기록하며 과매도 구간에 진입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전통 금융 시장에서 RSI는 대표적인 투자 보조지표로 쓰이며, 30 이하이면 과매도, 70이상이면 과매수 국면으로 평가한다. 

지난 주 이더리움의 RSI 지수는 27일을 기점으로 하락추세를 보였다. 27일은 비트코인이 RSI지수 27.7을 기록하며 과매도 구간을 보였던 날이기도 하다.

이더리움의 RSI는 26일 53.6이었다가, 27일 37.6, 28일 36.9을 나타냈고, 29일 29.7까지 떨어져 30 아래를 터치했다. 이어 1일과 2일에 32.6, 33.7을 보이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비트코인의 경우 지난 27일 RSI가 27.7을 나타내며 과매도 구간으로 진입한 후 이날까지 과매도 구간에 머물러있다. 

쟁글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기술적 지표 하락의 원인으로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경기 침체 여파가 대부분의 금융 시장에 타격을 준 것을 꼽았다. 지난 주, 전통 금융 시장이 가라앉는 동안 안전자산인 국제 금 시세마저 떨어지는 기현상을 보였다. 지난 28일 금 가격은 -4.61%를 기록했으며, 이날 1%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썸네일 출처 : 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