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중앙은행 “CBDC 시범사업 시작” 

스웨덴 중앙은행이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 화폐(CBDC) 이크로나(e-krona)의 테스트 과정에 돌입했다. 이크로나 시범사업은 오는 21년 2월까지로, 1년간 운영된다.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스웨덴 중앙은행이 “이크로나 시범사업을 시작한다”라며 “이크로나가 공식적으로 출시되면 예금 및 인출과 같은 일상적인 은행 서비스 관련 업무에 이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스웨덴 중앙은행은 거래할 때, 신용카드나 법정 화폐를 이용하는 대신 블록체인으로 전송할 수 있게될 것이라고도 전했다.

이크로나의 공식 발행 여부와 관련한 최종 결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웨덴의 CBDC 시범 사업은 바하마 다음으로 실시된 전세계 두번째 시범사업으로, 바하마는 지난 12월 CBDC 파일럿 프로그램을 시작한 바 있으며 2020년 하반기에 공식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이외에도 세계 각국에서 CBDC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상황이다.

지난 5일 한국은행은 CBDC 시대에 대비해야한다며 디지털 화폐 연구팀을 신설하기도 했다. 지난 6일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CBDC를 포함한 디지털 결제에 대한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연준 레이얼 브레이너드 이사는 “달러의 중요성을 감안하면 CBDC 연구나 정책과 관련해 (미국이) 개척자 위치에 서야 한다”며 “CBDC 잠재적 이점과 비용 등을 포함한 광범위한 문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브레이너드 이사는 “리브라 프로젝트를 포함한 개인 디지털 결제 시스템과 화폐 증가로 글로벌 중앙은행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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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PBoC)은 디지털화폐전자결제(DCEP)란 이름의 CBDC를 준비하고 있으며 프랑스 중앙은행은 올해 CBDC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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