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니티 지갑 토큰 도난당한 IOTA재단…대응 상황은?

최근 메인넷 해킹으로 트리니티 지갑의 토큰 유출 사고를 당한 아이오타(IOTA) 재단이 이용자들을 위해 대응 상황을 업데이트했다.

19일(현지시간) 아이오타 재단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 발생한 트리니티 지갑 사용자들의 아이오타 토큰(MIOTA) 탈취 사고와 관련한 업데이트 공지를 통해 “모든 트리니티 지갑 사용자들은 조만간 토큰 보호를 위한 조치를 취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7일부터 이달 18일 사이 트리니티 지갑을 열었던 사용자들은 토큰을 보호하기 위해 마이그레이션(migration, 이전) 도구를 활용해야 한다. 현재 재단은 마이그레이션 도구 출시를 앞두고 테스트 중이다. 다만 레저 나노(Ledger Nano) 지갑 사용자들은 마이그레이션을 사용할 필요가 없다.

또한 사용자들에게 업데이트 버전을 다운로드 받고 비밀번호를 변경하라는 내용도 권고했다.

업데이트 버전을 다운로드 받을 경우 결제 시스템인 문페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 문페이를 통한 보안 취약성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문페이는 “트리니티 지갑의 파트너사로 아이오타 재단이 진행 중인 조사에 협조하고 있다”며 “트리니티 지갑의 신용카드 정보는 보안 기준에 따라 암호화 처리되기 때문에 이번 사고로 손상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사가 마무리 될 때까지 트리니티 지갑을 이용해 MIOTA를 구입한 이들의 진술을 모니터링겠다”고 덧붙였다.

재단 측은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정보를 게시하겠다”며 “모든 개발 사항에 대해 공유하겠다”고 강조했다.

재단은 지난 14일 해킹 피해로 트리니티 지갑 사용자들이 MIOTA 토큰을 도난당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당시 도난된 토큰은 30만 달러~12만 달러(3억 원~14억 원) 규모로 추정된다. 재단은 이번 사고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할 때까지 코디네이터 중앙 노드 운영을 중단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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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