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E 비트코인 선물 거래량, 사상 최대치 넘봐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 거래량이 사상 최대치를 넘보고 있다. 

20일 암호화폐 전문 매체 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지난 18일(현지시간) CME에서 11억 달러 규모, 2만 3000건 이상의 비트코인 선물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19년 5월 CME 비트코인 선물 거래량이 사상 최대치인 13억 달러를 기록한 것에 근접한 수치다. 

이 매체는 지난 5월 CME 비트코인 선물 거래량이 최대치를 기록했을 때 비트코인의 가격이 6주동안 100% 이상 상승했으며 2019년 최고가인 1만 3800달러 올랐다고 전했다.

이어 기관 투자자들도 탄력을 받고 있는 것 같다며 CME 계약에서 미결제약정(Open interest)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비트코인의 상승세가 지속될 조짐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미결제약정은 선물에 대한 매수나 매도 계약을 맺은 상태를 일컫는다.

또한 비트코인이 이달 초 소폭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기관 투자자들의 신규 장기 계약이 늘어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비트코인 선물 거래량 3개월 차트(출처 = 인투더블록)

이날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기업 인투더블록에 따르면 지난 3개월 동안 비트코인의 매수세가 올라왔으며 10만 달러 이상 거래 건수는 지난 해 12월 말부터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썸네일 출처 : 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