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CBDC 관련 특허 84개 출원

중국 인민은행이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 관련 특허 84개를 출원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경제 전문 매체 파이낸셜 타임즈는 미국 디지털상공회의소(DCEP)를 인용해 중국 인민은행이 CBDC 관련 특허 84개를 출원했다도 보도했다. 

이 특허들은 CBDC 발행 및 공급을 통제하는 프로토콜 설계뿐만 아니라 은행 간 결제및 중국의 기존 소매 금융 인프라와 통합하기위한 프레임워크 등으로 이루어져있다.

일부 특허는 프로그래밍 된 인플레이션 제어 메커니즘 등을 담고 있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트코이니스트는 중국이 CBDC 관련 특허에 막대한 투자를 했으며 이를 매우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019년 10월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 산하 싱크탱크인 중국국제경제교류센터(CCIEE)의 황 치판(Huang Qifan) 부소장은 중국이 세계 최초로 디지털화폐(CBDC)를 성공적으로 출시하는 국가가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당시 황 부소장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금융 포럼에 참석해 “페이스북 암호화폐 리브라는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황 부소장은 “디지털 시대에 기업과 국가간 결제 방법을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 화폐인 인민폐로 국가 간 거래를 진행할 때 미국의 은행간통신플랫폼인 국제은행간통신협회 스위프트(SWIFT)와 미국의 민간 지불결제시스템인 칩스(CHIPS)에 의존해야 하는 현상황에 만족할 수 없었다”고 지적했다.

썸네일 출처 : 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