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6대 암호화폐 거래소 ‘원화 마켓’ 운영, 어떻게 다를까…현주소는?

업비트, 빗썸 등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들의 원화(KRW) 마켓 지원 여부, 원활한 원화 입출금 여부, 거래 수수료 등은 어떤 상황일까.

11일 암호화폐 거래소 지닥이 자사를 포함해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 등 국내 6개 암호화폐 거래소의 현주소를 점검했다. 

지닥은 먼저 은행 계좌 발급 현황과 관련해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은 실명확인 가상계좌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지닥과 고팍스는 에스크로 서비스를 이용해 원화 입출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닥은 지닥과 고팍스는 이에 따라 모든 은행 입출금이 가능하지만 빗썸, 코인원, 코빗은 개인 대상으로 실명확인 가상계좌를 발급하고 필수요건에 따라 특정 은행 계좌를 갖고 있어야만 입출금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업비트의 경우 입금 계좌와 별개로 출금 전용 계좌는 모든 은행에서 이용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은 시중 은행과 ‘실명확인 가상계좌’ 이용계약을 맺어 실명확인 가상계좌를 발급하고 있다. 업비트는 ‘IBK기업은행’, 빗썸과 코인원은 ‘NH농협은행’, 코빗은 ‘신한은행’과 계약을 맺고 있는 상태다.

따라서 해당 거래소들의 고객도 지정 은행의 은행 계좌를 통해서만 거래가 가능하며 6개월 단위로 지정 은행들과 계약 연장 여부에 대한 논의를 한다.

한편, 지닥과 고팍스는 모든 은행 입출금 지원 및 보안성 강화를 위해 에스크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에스크로 서비스란 전자상으로 거래를 할 시 구매자와 판매자 간의 거래를 보호, 원활한 거래가 이루어지도록 지원하는 매매보호 서비스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해당 시중 은행이 투자자의 투자금을 안전하게 보관, 반환, 집행한다. 지닥은 우체국은행의 에스크로, 고팍스는 신한은행의 에스크로 서비스를 이용 중이다.  

신규 원화 입금 여부를 보면, 빗썸, 지닥, 코인원, 고팍스는 신규 가입 즉시 원화 입금이 가능하다. 코빗은 고객이 원화를 입금하면 72시간 뒤 입금 내역이 반영된다. 업비트는 IBK기업은행에서 신규 회원에 대한 계좌 불가 입장을 밝히고 있는 상황이기에 신규 회원 대상 신규 계좌 발급 서비스 이용이 불가한 상황이다. 

다음으로 거래 수수료를 보면, 지닥은 메이커(Maker), 테이커(Taker) 상관없이 전 회원 거래 수수료 모두 0.04%로 6개 거래소 중 가장 저렴하다. 빗썸과 업비트의 수수료는 각각 0.25%, 0.05%이다. 코인원은 0.1%, 코빗은 0.05%(메이커), 0.2%(테이커), 고팍스는 0.2%이다.   

출금 수수료는 비트코인의 경우, 업비트가 0.0005BTC로 가장 낮고, 빗썸, 지닥, 코빗이 0.001BTC로 두 번째로 낮으며, 코인원이 0.0015BTC, 고팍스가 0.002BTC를 받고 있다.

썸네일 출처 : 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