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버핏이 쏘아올린 트론?…하루새 11% 상승

시가총액 12위 암호화폐 트론이 하루새 11% 가까이 올랐다. ‘투자의 귀재’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과 트론 저스틴 선 대표의 식사 소식이 알려진 후 트론의 가격이 급등했다.

코인마켓캡 트론 차트

7일 오전 10시 40분 기준으로 암호화폐 시황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트론은 전날 동시 대비 10.95% 오른 0.0022달러에 거래됐다.

앞서 지난 6일 오후 10시 40분께 저스틴 선 대표는 트위터를 통해 버핏 회장과 지난 1월 저녁 식사를 가졌다고 밝혔으며 이날 6천만원어치에 달하는 비트코인과 트론을 선물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019년 6월 ‘워런 버핏과의 점심식사’ 경매에서 역대 최고 점심 가격인 456만 7888달러(한화 약 54억 152만원)으로 낙찰된 선 대표는 한달 뒤인 7월 25일로 버핏 회장과의 오찬 날짜를 잡았으나 신장 결석 등을 이유로 식사를 연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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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대표는 이날 버핏 회장이 처음으로 비트코인을 보유하게 됐다며 선 대표가 버핏 회장에게 비트코인을 선물하자마자 비트코인의 가격이 16% 가까이 올랐다고 덧붙였다.

버핏 회장과의 만찬 소식이 전해지자 오후 10시 44분 0.0203에 거래되던 트론은 11시 30분께 0.023달러까지 올랐다. 1시간이 채 되기 전에 13% 가까이 오른 것이다.

이날 선 대표가 버핏 회장에게 선물한 비트코인은 1.00846360개(한화 1149만 9510원), 트론은 193만 930개(한화 5116만 6995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버핏 회장도 비트코인과 트론의 보유자가 된 것이다.

비트코인을 포함한 시총 10위권 암호화폐는 스테이블코인 테더를 제외하고 모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는 각각 전날 동시 대비 2.05%, 7.13%, 2.84%, 3.47% 올랐다. 비트코인SV, 라이트코인, 이오스, 바이낸스코인, 카르다노도 각각 0.43%, 3.73%, 3.95%, 8.2%, 3.96%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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