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SV, 제네시스 하드포크 완료…가격 변동은?

비트코인SV (BSV)가 제네시스(Genesis) 하드포크를 4일 완료했다.

제네시스 하드포크는 확장성을 개선하고 오리지널 비트코인의 프로토콜 및 기술력 복원, 프로토콜의 안정화를 목표로 진행됐으며 BSV의 62만 538번째 블록에서 활성화됐다.

이날 암호화폐 공시 플랫폼 쟁글은 BSV가 하드포크 이후 블록 하드캡을 제거해 확장성을 개선하고 트랜잭션 용량을 더 확보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는 기업들이 블록체인을 더 많이 활용할 수 있게 하며 채굴 수익성도 개선시키는 요인이 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하드포크의 두번째 목적인 비트코인 프로토콜과 기술력 복원을 위해 프로토콜에 부과된 인위적인 한계를 제거하고 프로그래밍 언어인 비트코인 스크립트의 모든 기존 기능을 복원시킨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프로토콜도 안정화된다. 지난 30년간 변하지 않았던 인터넷 프로토콜 위에서 다양한 서비스가 만들어진 것처럼, 블록체인도 안정화된 프로토콜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BSV는 프로토콜을 안정화해 광범위한 상거래 활동을 다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쟁글 공시 리포트에 따르면 BSV의 제네시스 하드포크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전날 동시 대비 0.27% 오른 282달러에 거래됐으며 시장 변동성은 크지 않은 상황이다. 오히려 지난 1월, BSV의 크레이그 라이트가 비트코인 창시자인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증명 자료를 법원에 제출했다는 보도가 있었을 때 가격이 더욱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논란 전후로 BSV 가격은 지난해 12월 14일 93달러에서 올 1월 14일 422달러로, 한달만에 4.5배가 오른 바 있다. 한편 현재 가격은 고점(422달러) 대비 66%로 내려앉았다.

한편, 오는 5월 비트코인 반감기가 도래하면 BSV도 함께 채굴량이 줄어든다.

썸네일 출처 : 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