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로빈후드’ 투자앱 5개 주에서 암호화폐 거래 시작, 코인베이스 킬러 될까?

모바일 주식 거래 앱 ‘로빈후드(Robinhood)’가 공식적으로 암호화폐 거래를 시작했다.

로빈후드의 암호화폐 거래는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 매사추세츠, 미주리, 몬타나 그리고 뉴 햄프셔, 총 5개 주에서 가능하다. 현재로서 거래는 비트코인만 가능하지만, 투자자들은 비트코인 캐시, 라이트코인, 리플 등 14개 암호화폐의 가격지수를 확인할 수 있다.

지난 1월 암호화폐 거래 계획을 발표한 로빈후드는 ‘수수료 무료 거래’를 내세우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또한 미국 내 암호화폐 거래 시장을 코인베이스(Coinbase)가 독식하고 있는 상황에서 로빈후드의 등장은 시장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하는 의견들이 다수였다.

특히 코인베이스의 높은 수수료, 고객지원 서비스, 세그윗 도입 연기 등으로 새로운 대안을 기다리던 투자자들은 로빈후드가 ‘코인베이스 킬러’가 되기를 바라는 모습도 보였다.

레딧의 한 유저는 “투자자에게 제공하는 가치와 투자 문화를 고려할 때, 로빈후드가 코인베이스보다 탈중앙성을 중요시하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반면 몇 유저들은 로빈후드는 비트코인 입금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결국 코인베이스를 이용해야 하는 상황이 올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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