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CFTC 위원장, ‘이더리움 선물거래’ 또 언급…이유는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히스 타버트(Heath Tarbert) 위원장이 지난해에 이어 또 다시 이더리움(ETH) 선물거래 출시를 예고했다.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타버트 위원장은 전날 미 경제전문지 블룸버그와 단독 인터뷰를 통해 “이더리움 선물 거래 지원을 위한 막바지 작업에 들어갔다”며 “비트코인 선물에 이어 이더리움 선물을 볼 차례”라고 말했다.

타버트 위원장은 지난해 10월에도 이더리움 선물 출시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한 행사장에서 그는 “이더리움을 비트코인처럼 상품으로 간주해야 한다”며 “이더리움 선물거래가 향후 6개월~1년 안에 가능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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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와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모회사 인터콘티넨탈거래소(ICE)가 운영하는 암호화폐 거래소 백트(Bakkt)는 비트코인 선물 거래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CME는 2017년 12월, 백트는 지난해 비트코인 선물거래를 첫 선보였다. 백트가 선보인 비트코인 선물거래는 세계 최초로 실물인수도 방식을 채택했다.

한편, 이날 인터뷰에서 타버트 위원장은 코인(coin)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증권으로 분류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그는 “아직 명확한 상황은 아니다”라며 “암호화폐는 여전히 상품(commodity)으로 간주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암호화 파생상품에 대한 적절한 규제가 건전한 시장을 만들 것으로 전망했다.

타버트 위원장은 “암호 파생 상품을 적절하게 규제하는 것이 합법성을 가져올 것”이며 “디지털자산을 위한 더 큰 시장을 만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썸네일출처=미국 CFTC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