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표 거래소 비트박스 “미국으로 진출한다”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 라인 표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박스(Bitbox)가 라인 테크 플러스(LTP)에서 LVC USA로 오는 2월 27일 양도된다. LTP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라인의 자회사이며 LVC USA는 라인의 또 다른 일본 자회사 LVC 코퍼레이션의 미국 지사다.

지난 29일 비트박스는 공지를 통해 LTP가 오는 2월 27일자로 비트박스 서비스를 LVC USA로 양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비트박스는 “영업양도에 따라 LTP가 운영하던 비트박스의 서비스 제반 권리/의무 및 보유하고 있던 이용자의 개인 정보,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동의 등이 LVC USA에 승계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영업양도 이후에는 미국법에 따라 일부 서비스가 변경되거나 제한될 수 있으며, 이용자의 개인 정보는 싱가포르 법령에 따라 요구되는 기술적, 관리적 보호 조치와 동등한 장치에 따라 안전하게 보호된다고 명시했다.

비트박스는 개인 정보 이전을 원치 않는 이용자는 비트박스 회원탈퇴 신청을 통해 개인정보 이전 거부 및 이용계약 해지가 가능하다며 보유하고 있는 자산을 전액 출금 후에 탈퇴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 회원탈퇴 신청은 오는 2월 20일까지 완료해야 한다.

또한 영업 양도가 이루어진 2월 27일 비트박스의 사명도 변경될 예정이다. 공지에 따르면 비트박스의 사명은 이날 비트프론트(BITFRONT)로 변경된다.

비트박스는 “라인의 블록체인 비즈니스에 대한 안내 및 이용자 참여를 위한 플랫폼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이용자가 더욱 신뢰하고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고도화하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비트프론트에서는 암호화폐 간 거래 뿐 아니라 법정 화폐 거래가 가능해지며,  미국 달러(USD)마켓에서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또한 타 거래소와의 *오더북 연동을 통해 보다 깊은 유동성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오더북(Orderbook) : 암호화폐 시장에서 구매자와 판매자의 모든 매도, 매수 주문을 기록한 주문 장부

썸네일 출처 : 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