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얼 세대라면 비트코인 사라”…팀 드레이퍼의 조언은

비트코인 옹호론자이자 미국 벤처캐피탈 투자자인 팀 드레이퍼(Tim Draper)가 밀레니얼 세대라면 비트코인에 투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밀레니얼 세대는 1983년부터 1994년 사이에 태어난 이들을 뜻하는 말이다.

2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드레이퍼는 지난 22일 미국 폭스채널과 인터뷰를 통해 “비트코인은 은퇴 이후 충분한 자산을 마련하려는 밀레니얼 세대들에게 특히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가 성공적인 은퇴자금 계획의 핵심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드레이퍼는 “비트코인을 보면 ‘아버지 세대의 올즈모빌이 아니고(it’s not my father’s Oldsmobile)’ 대단한 것이라고 생각할 것”이라면서 “우리의 금융시스템이 올즈모빌이라는 점이 오래된 올즈모빌”이라고 주장했다.

‘아버지 세대의 올즈모빌이 아니다’는 과거 100년 전통의 미국 자동차 기업 올즈모빌이 브랜드 부활을 알리기 위해 내건 캐치 프레이즈로 유명하다.

이어 드레이퍼는 밀레니얼 세대를 빚더미에 앉히는 전통적 금융을 비난하기도 했다.

그는 “현재 (그들의) 월급으로는 빚을 다 갚을 수 없다”면서 “그래서 그들은 집을 사지 못하고 렌트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테슬라와 스카이프의 초기 투자자로 유명한 드레이퍼는 업계 대표적인 비트코인 강세론자다.

지난해 초에는 5년 안에 암호화폐 사용이 보편화할 것이란 전망도 내놓았다. 당시 드레이퍼는 “비트코인이 은행 예금보다 더 안전하다”면서 “암호화폐는 블록체인으로 추적이 가능하기 때문에 범죄자를 제외한 누구도 현금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억만장자’ 드레이퍼 “5년 내 범죄자만 현금 쓸 것…비트코인, 은행보다 안전”

썸네일출처=팀드레이퍼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