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 사전판매 투자액 1,600억 원 넘었다

퍼블릭세일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도 전에 텔레그램의 TON(Telegram Open Network)의 사전 판매(Pre-sale) 투자액이 16억 달러를 넘은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 초 텔레그램의 파벨 듀로프(Pavel Durov) CEO는 TON ICO의 두 번째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블록체인 미디어 뉴스 BTC(NewsBTC)의 보도에 의하면 듀로프는 두 번째 사전 판매에서 얼마나 많은 투자금을 유치할지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업계의 전문가들은 이번 사전 판매 투자액은 첫 사전 판매에서 모금된 금액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했다.

텔레그램은 TON ICO의 첫 사전판매에서 8억 5,000만 달러를 유치했다. 만약 두 번째 사전 판매 또한 예상 수치로 완판이 된다면 텔레그램은 총 16억 달러를 넘는 금액을 모금하게 된다. 이는 테조스(Tezos) ICO가 기록했던 2억 3천만 달러의 기록을 훨씬 넘는 금액이다.

듀로프는 텔레그램의 ICO를 다른 ICO들과는 다르게 진행하고 있다. 통상적으로 토큰의 사전 판매를 통해 적격투자자(Accredited investor)들에게 할인된 가격에 판 이후, 대중에게 토큰을 판매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텔레그램의 ICO는 대형 투자자들에게 대다수 토큰을 판매하는 기존 벤처 캐피털 투자 방식과 유사한 점을 보인다.

현재로서는 일반 투자자들의 텔레그램 ICO에 참여 가능성은 발표되지 않은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