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코인, 거래량 미달로 코인원 상폐 ‘물량 7%’

뷰티 소셜플랫폼 코스모체인의 암호화폐 코스모코인(COSM)이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에서 상장폐지된다.

지난 20일 암호화폐 공시 플랫폼 쟁글 공시에 따르면 코스모코인이 코인원에서 상장폐지가 될 예정이며 코인원에서 코스모코인 거래는 이달 31일 오후 3시까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출금은 2월 14일 오후 3시까지 가능하다. 

때문에 코인원에서 거래하고 있는 홀더는 31일까지 해당 코인을 팔거나 내달 14일까지 업비트, 지닥(GDAC)등 타 거래소로 코인을 옮겨야 한다.

쟁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 기준 코인원에서 거래되고 있는 코스모코인의 물량은 전체 거래량의 7%로 두자리수가 되지 않는 수준이다. 업비트에서 코스모코인은 14만7,140 달러(한화 약 1.7억원)이 거래되고 있으며, 코인원에서는 1만1,134달러(한화 약 1300만원)이 거래되고 있다.

코인원은 지난해 11월 29일 코스모코인을 투자 유의종목으로 선정한 바 있다. 거래 지속성과 최소한의 거래량 미달로 투자자 피해가 우려된다는 이유에서다. 코인원은 유의종목으로 지정된 코인에 상장유지를 위한 개선안을 전달하고 2주 이상 개선되지 않을 경우 상폐를 결정한다. 코스모코인은 코인원에 상장된 타 코인에 비해 유동성이 부족해 투자유의종목 지정 이후 약 1달 반만에 상폐가 결정됐다.

코스모코인 관계자는 “클레이튼 메인넷 런칭 기념 코스모코인 에어드랍 및 토큰 스왑을 통해 거래소의 신규 사용자 유입 및 거래량 발생을 위한 노력을 지속했지만 거래량이 줄었다”라며 “대책 협의 과정에서 유예 기간이 주어진 점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쟁글은 코스모코인은 다른 거래소 신규 상장 문을 두드리고 있다고 전했다. 코스모코인 관계자는 쟁글에 “국내외 주요 거래소를 타겟으로 움직이고 있다”라며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차례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코스모코인의 쟁글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2분기 3,920만3,568원 영업익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한 바 있다. 또 자사토큰소각과 매입 등을 통해 일정 수준 이상 가격 유지를 위한 자구 노력도 진행 중이다.

썸네일 출처 : 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