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다 잃었어”…회의론자 피터 쉬프 BTC 지갑 손상?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예측한 대표적인 암호화폐 회의론자 유로 퍼시픽 캐피탈의 피터 쉬프(Peter Schiff) 최고경영자(CEO)가 보유 중인 비트코인(BTC)을 모두 잃었다고 밝혔다.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 ccn 등에 따르면 쉬프 CEO는 본인의 트위터에 “내가 갖고 있던 비트코인을 모두 잃었다”며 “지갑이 손상됐고, 비밀번호(키)는 더 이상 유효하지 않는다”고 글을 올렸다.

쉬프 CEO는 “이제 내 비트코인은 본질적인 가치와 시장 가치가 모두 없다”면서 “비트코인을 소유하는 것이 좋지 않다고 생각했지만, 이 정도로 나쁠지는 몰랐다”고 덧붙였다.

다만 쉬프 CEO는 지갑 비밀번호를 분실함에 따라 비트코인을 잃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서 사실이 아니라는 글을 또 다시 게재했다.

그는 “비밀번호를 잊어버리지 않았다”면서 “내 지갑이 올바른 비밀번호를 더 이상 인식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쉬프 CEO는 업계에서 유명한 비트코인 회의론자다. 비트코인의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안전자산으로 자리잡을 수 없다는 입장을 펼쳐왔다.

지난해 11월에는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가격이 1000달러 이하로 떨어질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썸네일출처=피터 쉬프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