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첫 페트로 판매에서 7억 3,500만 달러 모금 성공

베네수엘라 대통령 니콜라스 마두로(Nicolas Maduro)가 석유기반 ‘페트로(Petro)’ 사전판매의 첫 날에 7억 3,500만 달러를 모았다고 밝혔다.

마두로 대통령은 해당 사실을 트위터를 통해 발표했으며, 정확한 투자자에 대한 정보는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이는 정부의 입장이며, 실제로 7억 달러 이상을 유치했는지 증명할 방법은 없다.

마두로는 “암호화폐는 슈퍼맨을 이길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다. 페트로 발행을 통해 21세기에 크게 다가섰다”며 간접적으로 미국을 언급했다. 이는 페트로 발행의 의도에 미국 금융 제재를 피하려는 의도가 있음을 암시적으로 말했다.

페트로 사전판매는 현지 시각 화요일에 시작됐으며, 다음달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아직 페트로 네트워크가 어떤 블록체인 시스템 위에서 작동할지는 미지수다. 지금까지는 이더리움(Ethereum) 네트워크와, 넴(NEM)이 언급된 바 있다. 하지만 넴 재단은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페트로 또는 베네수엘라 정부와 어느 형식의 공식 관계는 없다.”라고 밝힌 상황이다.

한편, 각 국의 헤드라인을 장식한 페트로 발행 소식은 베네수엘라 반대파 정당미국 상원 의원의 반대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