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시장 두드리는 바이낸스…Z코퍼레이션·타오타오 손잡는다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Z코퍼레이션, 일본 암호화폐 거래소 타오타오와 함께 전략적 제휴 협의를 시작한다. 바이낸스의 일본 시장 진출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모양새다.

Z코퍼레이션은 야후 재팬 운영사 Z홀딩스가 100% 지분을 운영한 자회사다. 타오타오는 Z코퍼레이션이 40%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17일 바이낸스는 공지를 통해 “바이낸스 홀딩스가 Z코퍼레이션과 전략적 제휴를 논의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어 “Z코퍼레이션과 타오타오와 협력 방안 논의 등을 이어가며 일본 내 이용자를 위한 거래 서비스 개시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향후  Z코퍼레이션과 타오타오는 바이낸스의 최첨단 기술을 통해 일본 시장에서 완전한 규제를 준수하며 금융청과 협력할 예정이다.

전날 바이낸스 관계자는 블록인프레스에 “한국 진출 소식을 전하게 돼 기쁘다”라며 “내일 야후 재팬과의 대형 파트너십 소식이 공개될 것”이라고 귀띔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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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2018년 3월 바이낸스는 일본 금융 기관으로부터 경고를 받고 일본에서 운영을 중단했다. 영업 허가를 받지 않고 일본 이용자에게 거래 서비스를 제공했다는 이유에서다. 다만 지난해 12월 바이낸스가 일본어 구사가 가능한 변호사 모집 공고를 내면서 일본 시장 재진출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다.

한편, 15일(현지시간) 바이낸스는 공지를 통해 한국에 법인을 설립했으며 한국 원화 기반 스테이블 코인 핀테크 기업 비엑스비(BxB)에 투자 및 파트너십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바이낸스 창펑 자오 대표는  공지에서 “세계적으로 암호화폐를 상용화하는 데 있어 지역별 파트너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라며 “이번 투자는 아시아 전역에서 블록체인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업계 선두 시장인 한국에서의 성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또다른 진전”이라고 밝혔다.

바이낸스는 BxB와의 한국 시장 진출 계획을 진행중인 가운데 구체적인 협력관계는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썸네일 출처 : 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