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버시 코인 취급 거래소 AML 강화해야”…엘립틱 주장 내용은

블록체인 분석 스타트업 엘립틱(Elliptic)이 프라이버시 코인을 지원하는 암호화폐 거래소에 현재보다 더 엄격한 자금세탁방지(AML) 규정이 적용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명 다크코인이라 불리는 프라이버시 코인은 사용자의 익명성을 강화하지만 일부 자금세탁 등에 악용되고도 있다.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엘립틱은 미국 의회에 프라이버시 코인 거래를 지원하는 거래소에 대해 더 엄격한 AML 규정을 시행해줄 것을 요구한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미 하원 톰 란토스 인권위원회가  주최하는청문회에서 인신매매희생자보호법(Trafficking Victims Protection Act)의 영향을 살펴보고 새로운 기술 기반의 위협을 분석할 예정이다.

청문회에는 엘립틱의 리아트 시트리트(Liat Shetret) 정책 및 연구 책임자가 참석해 증언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암호화폐가 인신매매 등에 악용되고 있는 만큼 프라이버시 코인을 취급하는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한 엄격한 AML 규정을 적용해달라는 권고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또한 프라이버시 코인이 범죄자들 사이에서 악용되고 있고 대다수의 다크웹에서 이용된다는 점도 언급할 것으로 전해졌다.

엘립틱의 톰 로빈슨 공동 창업자는 코인데스크에 “위원회가 암호화폐와 다크웹 두가지 분야를 중점적으로 살펴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과거 인신매매와 관한 증언이 암호화폐 역할에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며 “의회는 업계에 대한 규제 감독을 강화할 것을 권고했다”고 덧붙였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