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한국 법인 설립 ‘공식’ 발표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한국 진출을 공식화했다.

15일(현지시간) 바이낸스는 공지를 통해 한국에 법인을 설립했으며 한국 원화 기반 스테이블 코인 핀테크 기업 비엑스비(BxB)에 투자 및 파트너십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법인명은 ‘바이낸스 유한회사(Binance Ltd.)’이다. 

바이낸스 창펑 자오 대표는 “세계적으로 암호화폐를 상용화하는 데 있어 지역별 파트너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라며 “이번 투자는 아시아 전역에서 블록체인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업계 선두 시장인 한국에서의 성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또다른 진전”이라고 밝혔다.

바이낸스는 BxB와의 한국 시장 진출 계획을 진행중인 가운데 구체적인 협력관계는 추후 발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오 대표 측은 현재 BxB와 함께 한국 시장에 대한 향후 계획을 논의하고 있으며 조만간 파트너십을 통해 더 많은 발전을 공유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BxB 강지호 공동설립자는 “BxB의 목표는 국내에 기반을 둔 기업으로서 한국의 안정적인 산업 성장에 기여하는 것”이라며 “바이낸스와 파트너십을 맺게 돼 매우 기쁘고 한국 시장에 의미 있고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사업 구성 및 완전한 규정 준수를 통해 근면성을 증명할 것 ”고 말했다. 

바이낸스 한국 진출설이 처음으로 붉어졌던 것은 지난해 7월이다. 당시 자오 대표는 블록인프레스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한국지사 설립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을 알지 못한다”며 “우리 팀이 로컬 파트너와 일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자세한 내용은 모른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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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지난해 11월 다시 한번 한국 진출설이 붉어지자 바이낸스 글로벌 PR 담당자는 “바이낸스가 최근 카카오 블록체인 클레이튼 거버넌스 카운실에 합류했다”면서 “암호화폐 상용화를 위해 삼성, LG, 카카오 같은 한국 기업들과 협업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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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네일 출처 : 디코노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