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디엑스, 단말기 매출로 12억 자사토큰 소각

인도네시아 기반 지불 플랫폼 프로젝트인 펀디엑스가 약12억개 가량의 자사토큰 NPXS 소각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암호화폐 공시 플랫폼 쟁글에 따르면 펀디엑스가 지난 10일 약 12억개의 자사토큰 NPXS 소각을 완료했다. 이는 약 15만 달러(한화 1억 7000만원)에 해당하는 규모다.

쟁글은 이 같은 자사토큰소각(Buyback)은 토큰 가치를 일정 수준 이상 유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풀이된다며 펀디엑스가 사업 매출 재원으로 토큰을 소각하고 있어 지속적인 토큰소각은 사업 실적 발생의 근거로도 해석된다고 전했다.

펀디엑스 관계자는 쟁글에 “블록체인 기반 결제 단말기(XPOS) 매출과 거래 수수료로 벌어들인 수입으로 토큰을 소각하고 있다”라며 “바이백한 토큰은 다시 시장에 유통시키지 않는다”고 말했다.

쟁글에 올라온 펀디엑스 온체인 토큰 소각∙발행 기록을 살펴보면, 펀디엑스는 지난 2018년 6월, 총 4번에 걸쳐 1793억 3371만156 NPXS를 발행했다. 발행 당시 가치를 총합하면 18억 9860만 5989달러(한화 약 2.2조원)에 해당한다.

다만, NPXS 가격 하락으로 인해 총 발행 토큰의 현재 가치는 2274만 9282 달러(한화 약 260억원)다.

펀디엑스는지난 2018년 8월부터 이달까지 총 6번에 걸쳐 221억 5561만 4698 NPXS를 소각하며, 전체 토큰 발행량의 12%를 소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펀디엑스 잭 치아 설립자는 “향후 1년 간 남미와 아프리카같은 개발도상국을 눈여겨보고 있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비트코인이나 다른 코인으로 커피나 실생활 용품을 살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썸네일 출처 : 펀디엑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