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이그 라이트’ 기대감?…비트코인SV 16% 폭등한 이유는

비트코인SV(BSV)가 16% 이상 폭등하고 있다. 자칭 비트코인 창시자인 채굴기업 엔체인(nChain)의 크레이그 라이트 박사가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자료를 확보했다는 일부 보도가 나오자 매수세가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은 2% 이상 오르며 8300달러를 웃돌고 있다.

14일 오전 10시 19분 암호화폐 시황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SV는 전날 동시 대비 16.48% 오른 190.81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오전 3시 비트코인SV는 170달러에서 거래되다가 오전 10시 190달러대까지 급등했다. 지난 11일 오후 110달러대에서 사흘 만에 80달러 이상 치솟았다.

비트코인SV가 급등한 이유는 라이트 박사가 자신이 비트코인 창시자라는 것을 입증해줄 수 있는 튤립 트러스트 문서의 마지막 부분을 입수했다는 루머가 확산된데 따른 것이다.

13일(현지시간) 뉴스BTC는 “라이트 박사가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튤립 트러스트 마지막 부분을 입수했다는 소문이 확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많은 투자자들은 이번 뉴스를 통해 비트코인SV를 구매하는 것 처럼 보인다”면서도 “다음주에 라이트 박사가 법원에 문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모든 사람이 확신하지는 않는다”고 분석했다.

지난 12일 뉴스.비트코인(News.Bitcoin)에 따르면 미국 법원은 라이트 박사에 대한 제재를 유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비트코인 110만 개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튤립 트러스트를 열 수 있는 마지막 키의 전달자가 올때까지 기다리겠다는  내용이다.

한편, 이날 비트코인을 포함한 시가총액 10위권 암호화폐는 대부분 상승세다. 비트코인은 2.15% 상승한 8354.60달러에 거래됐다.

암호화폐 시총 10위권 (이미지출처: 코인마켓캡)

이더리움과 리플은 각각 0.35%, 0.42% 올랐다. 비트코인캐시는 3.68% 뛰었다. 라이트코인과 이오스, 바이낸스코인은 각각 0.36%, 0.88%, 0.80% 올랐다. 반면 테더는 0.43% 떨어졌고, 모네로는 0.29% 내렸다.

썸네일출처=디코노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