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대엔 AI가 핵심..블록체인 포함한 9대 ICT 트렌드는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2020년 정보산업기술(ICT) 이슈와 9대 트렌드를 선정했다. 앞으로 10년을 이끌 핵심 기술로 인공지능(AI)을 꼽았다. 다음 10년이 AI시대의 서막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NIA는 지난 9일 공개한 ‘2020년 ICT 기반 9대 트렌드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9대 트렌드로는 ▲새로운 10년, ‘AI 시대의 서막’ ▲본격적인 상용화로 산업성장을 견인할 5G, 자율주행차 ▲ 경제 산업 분야에서 신뢰기술러 떠오르는 블록체인 ▲ 가상의 반격: 인싸가 된 가상세계 ▲개인로봇의 부상 ▲ 미래 산업을 위한 불필요한 적기조례를 거둘 타이밍 ▲ 진짜 같은 가짜 페이크데믹스의 확산경계 ▲ 급격한 기술혁신, 불안한 기술 위험 ▲ 고령화에 따른 맞춤의료 기술 수요의 급성장 등이 선정됐다.

NIA는 10년 주기로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며 2020년대를 이끌 핵심 기술로 AI가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과거 1990년대에 PC가 주도했고 2000년대엔 인터넷, 2010년대에 모바일이 선두 기술로 자리잡았다. 앞으로 10년은 전산업에 AI가 파급되며 산업의 경쟁구조가 전면적으로 변화할 것이란 전망이다.

5G 자율주행차는 본격적인 상용화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고속도로에서 운전자 관여없이 시스템이 운전하는 레벨3 기술의 자율주행 자동차는 2020~2022년경 상용화 될 것이란 관측이다.

아울러 자율주행차를 활용한 공공서비스 추진으로 공공 수요도 창출될 것이란 기대다. 교통약자를 위한 이동지원이나 도로 긴급 복구 서비스, 자율주행 순찰 등 시범 사업은 2025년 후엔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경제 산업 분야에서 신뢰 기술로 떠오르는 블록체인도 주목해야 한다. 지난해 11월 기준 시장조사 업체 글로벌마켓 인사이트에 따르면 블록체인 시장 규모는 2025년 250억 달러로 전망된다.

금융분야 외에도 보험, 공유서비스 중심으로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 컨트랙트 비즈니스 모델이 출현할 예정이다. 현재 삼성SDS와 LG CNS는 기업용 블록체인 플랫폼 넥스레저와 모나체인을 각각 선보이고 있다.

또한 NIA는 2020년 미국과 중국이 가상화폐 패권경쟁을 시작으로 글로벌 결제체계에 혁신이 일어날 수 있다고 주목하고 있다. 페이스북은 암호화폐 프로젝트 리브라 출시를 준비 중이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PBoC)도 디지털화폐(CBDC) 발행을 앞두고 있다.

이와 함께 NIA는 로봇이 PC, 스마트폰  이후 차세대 디바이스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특히 가족이나 친구 같은 존재의 반려 의미를 가진 ‘컴패니언 로봇’으로 서비스가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다.

썸네일출처=N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