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란 갈등에 이더리움 거래대금 ‘급등’?

이더리움의 활성지갑 수 등 온체인 거래 활성화 지표가 간밤 상승했다. 이에 미국과 이란의 갈등이 커지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오른 현상과 같은 배경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9일 암호화폐 공시 플랫폼 쟁글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이더리움의 활성지갑 수, 이더리움 온체인 거래 횟수 및 온체인 거래대금이 지난 일주일간 평균치보다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4시간 이더리움의 활성지갑 수는 42만315개로, 지난 주 일간 평균인 26만4246개에 비해 59% 늘었다. 이더리움의 온체인 거래 횟수와 온체인 거래대금은 각각 63만6785, 2억7009만2882달러로 지난 주 일간 평균치보다 각각 10%, 35% 증가했다.  

또한 100만 달러 이상 거래 횟수는 지난 하루동안 23건이 발생해 지난 주 일간 평균인 13건 보다 76%늘었다.

앞서 암호화폐 대장격으로 꼽히는 비트코인 가격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이 발생하자 치솟은 바 있다. 

이를 두고 업계 일각에서는 국제 정세가 불안할 때마다 가격이 오르는 금과 마찬가지로 안전자산으로 취급받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을 각국 정부 관리를 받지 않는 ‘비법정화폐’로 보고 있으며 이날 비트코인 가격은 이달 초 대비 약 15%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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